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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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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쓸모 ‘나에게는 삶을 던져 이루고 싶은 것이 있는가?’를 고민해보는 거예요. 그리고 ‘삶이 뭐 다 그렇지’라는 말 대신 ‘삶은 이런 거지’라는 말로 바꿔봤으면 합니다. 역사의 쓸모 덴마크의 미래학자 롤프 옌센Rolf Jensen은 이제 전 세계가 정보화사회를 넘어 꿈과 이야기 등의 감성 요소가 중요하게 부각되는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로 나아갈 것이라고 주장 매가 비싸니까 어떤 사람들은 시치미를 떼어내고 마치 그 매가 자기 것인 양했습니다. 시치미를 떼고도 모르는 척했어요 E.H. 카의 유명한 말처럼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역사 속 인물의 선택에도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뜻이죠. 서른 살 청년 이회영이 물었다. “한 번의 젊은 나이를 어찌할 것인가” 눈을 감는 순간 예순여섯 노인..
상자밖에 있는 사람 Self-betrayal자기 배반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에 대해 반하는 행위를 '자기 배반'이라고 부른다내가 자기 배반할 때, 나는 자기 배반을 정당화시키는 방식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한다자신을 정당화시키는 방식으로 세상을 볼 때, 사실을 보는 나의 시각은 왜곡된다자기 배반할 때, 나는 상자 안에 들어가게 된다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상자 들은 나의 특성이 되고 일상적으로 나는 그 상자 들을 지니고 다닌다내가 상자 안에 있음으로 인하여, 나는 다른 사람들도 상자 안에 들어가도록 이끌게 된다상자 안에서 우리는 서로 잘못 대하는 것을 부추기고 상호 정당화를 얻게 된다. 우리는 서로에게 상자 안에 머물기 위한 이유를 주도록 공모한다 학습자료자기 배반은 자기기만과 "상자" 안으로 이끈다상자 안에..